평택도시공사는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 일원에 조성 중인 진위2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 이후 8월 24일 현재 90.4%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잔여분에 대해 2차 분양을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9일부터 2차 분양에 들어간 산업시설용지 잔여 물량 6만2천366㎡에 공급단가는 ㎡당 80만5천300원(업종 및 면적은 수요자에 맞게 조정 가능)이다.

진위2산단은 LG전자 및 관계사, 협력사 등을 포함한 LG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총 99만여㎡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LG전자 33만㎡를 포함해 계열사 및 협력사에 39만여㎡가 우선 공급돼 올해 10월부터 LG전자 공장과 서브원 물류센터가 우선 가동을 시작한다.

진위2산단은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 및 전철 1호선 진위역이 인접해 있으며, 국도 1호선과 경부선 철도가 통행하고 있어 서울·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느 곳으로도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개통될 KTX지제역과 10㎞ 이내에 위치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추후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연장선상인 동부우회도로가 단지 내를 통과할 예정으로 입지적으로 매우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평택도시공사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은 9월 9일까지 입주신청서를 접수하며, 분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puc.or.kr) 참조 또는 개발사업1처(☎031-8053-8852)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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