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천고에서 강연한 고옥재 교사는 "최근 대학입시제도는 학생이 학교생활을 얼마나 성실하게 했는지를 주로 평가해 포천지역 학생들이 이런 흐름에 맞춰 입시를 잘 준비한다면 내신성적 등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를 청취한 중3 학부모는 "어느 고등학교로 아이를 보내야 할지 고민했는데 고교 담당자에게서 직접 학교 설명을 듣고 나니 학교 선택에 대해 나름대로 판단이 서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성근 교육장은 "우리 지역 고등학교들은 과학중점학교·교과중점학교·특성화고 및 일반고 특성화과·교육과정 클러스터·주문형 강좌 운영 등 학교마다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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