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지난 30일 관내 대형 공장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14개 사업장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유해화학물질 사고사례를 함께 보고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호 협조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최영균 서장은 "최근 3년간 화학사고가 급증하는 추세이며, 경기도에 76%가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고 발생 시 효율적 대응이 중요하지만 유해화학물질은 유해성과 잠재적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자리를 통해 사고 예방을 모색하고, 사고에 대한 민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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