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이랜드복지재단, 뉴코아아웃렛 부천점과 ‘사랑 장바구니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 장바구니는 이랜드그룹의 제1경영이념인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월 소외된 이웃 10명에게 1인당 7만 원 상당의 쇼핑과 문화행사,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복지 사각지대 10명에게 뉴코아아웃렛 부천점에서 원하는 물품이나 식사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원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선영 뉴코아아웃렛 부천지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지역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길 시 복지정책과장은 "소외된 이웃이 매달 필요한 물품을 직접 쇼핑할 수 있는 사랑 장바구니 지원사업이 민간 자원을 연계한 지역 밀착형 통합지원체계로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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