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바이오융합연구소 김성훈 교수팀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제26회 tRNA(transfer RNA) 국제학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tRNA 국제학회는 1969년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되는 학회로, 해당 연구 분야의 최고 석학들로 구성된다.

이번 학회 개최는 2014년 그리스에서 개최된 제25회 tRNA 국제학회에서 김성훈 교수가 차기 학회 의장으로 선정된 계기로 이뤄졌다. 국내 개최는 처음이다.

학회에는 국내외 연구자 300여 명이 참석해 tRNA 기능 및 구조, 이와 관련된 질병들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들을 논의한다.

김성훈 교수는 "tRNA 학회 개최는 국내 연구진들의 위상이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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