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한국통신에서 KT로 사명을 변경하고 올해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KT(사장 이용경)가 민간기업으로 출범 후 처음으로 2002년도 신입사원을 300명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데이터통신 분야와 기획·법률·금융·회계·마케팅 분야이며, 일반직 5급과 연구직 전임급, 원급으로 구분해서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일반직 5급과 연구직 원급은 2003년 2월 대학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연구직 전임급은 같은 해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관련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KT홈페이지(http://www.kt.co.kr)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선발은 입사지원서 접수 후 이달 말까지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서류전형 합격자)과 신체검사를 통해 결정하며, 채용안내 및 합격자 발표는 12월초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e-mail로 통보한다,
 
KT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World Class Company'를 지향하고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는 `The Value Networking Company'의 비젼을 실현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마감에 가까워 질수록 지원자 폭주로 접수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여유를 두고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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