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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배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본부장

다른 해보다 유달리 무더웠던 여름입니다. 어느덧 달력은 9월의 장으로 바뀌었고 야속할 만큼 뜨거웠던 날들은 아등바등 계절의 끝자락을 잡고 있다 언제 왔냐는 듯이 사라졌습니다. 인정사정 없이 더웠던 한 계절을 보내고 나면 몸도 마음도 쉬이 지치게 됩니다. 더위가 한풀 꺾인 시점에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모두 건강하셨습니까?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한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60년대 당시 80%가 넘는 기생충 감염률을 대국민 기생충 퇴치 사업을 통해 90년대에 2%대로 감소시켰고, 80년대부터는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의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는 연 5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건강검진·증진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다년간 쌓아 온 경험으로 만들어진 프로세스는 보다 확실하게 국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런 유기적인 경험 및 노하우를 토대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는 1984년 역사 깊은 항구의 도시 인천 남구에 자리 잡았고,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인천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책임을 다해 오고 있습니다.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 건물을 지속적으로 증·개축해 현재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층별 특화된 전문 검진시설을 갖췄습니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 도입한 1.5 테슬라 MRI와 128채널 MDCT, HD급 초음파진단기와 초고화질 내시경 장비와 전문 검진인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대표 검진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신촬영용 골다공증 검사기와 호르몬, 종양 표지자 검사, 유전자 검사 등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환경을 갖춰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 고객 분들의 채혈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정맥혈관 투시기(채혈 전 팔을 투시기 아래에 놓으면 형광초록색으로 정맥이 팔 위에 그려지는 기계)를 갖춰 채혈의 두려움을 감소시켜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내과·내분비내과·영상의학과·일반외과·산부인과·가정의학과·치과 전문의를 초빙해 보다 정확한 검진과 결과 상담, 그리고 유소견 고객에게는 적절한 처방까지 가능한 신뢰할 수 있고 만족도가 높은 검진 센터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의료진들은 고객 분들을 진료하거나 결과 상담 시 친절과 진정성에 주안점을 둡니다. 과잉진료 또는 상술 없이 본연의 검진 및 치료, 협진체계 등의 시스템을 체계화해 고객 스스로 탁월함을 느끼고 신뢰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협회를 믿고 찾아주시는 또 다른 까닭은 ‘정확함’에 있습니다. 건강검진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최신 정밀 장비의 보강, 우수 의료진 초빙 등의 노력으로 지난 한 해 인천지부에서만 239명, 금년 들어 8월 말까지는 187명의 암 확진자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부터 시행한 원스톱 전원관리 진료서비스를 통해 명실상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의 선두적 입지를 다졌습니다. 인천·서울의 대형 병원 및 전국의 500개 대학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암 등의 중증질환 발견 시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퇴원 후 지속적인 연락 및 사후조치로 고객들을 책임지고 도와드리며, 병원 문턱을 낮추고 환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국민들의 사랑에 힘입어 국민과 함께 성장한 만큼, 언제까지나 국민들의 든든한 건강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숨막히게 더웠던 한 계절이 가고 또 다른 힘든 계절이 올지라도, 변함없이 여러분들과 함께 건강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동행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는 "국민의 건강을 확실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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