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제6기 시민기자가 8일자 시민광장 제작을 끝으로 6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6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역민참여보도 지원사업’으로 운영된 제6기 시민기자는 청소년부터 대학생, 회사원, 주부,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에 소소한 일부터 감동을 전하는 따뜻한 미담과 민원성 고발기사 등 모두 12회에 걸쳐 54건의 기사를 작성해 본보 지면에 게재했다.

 특히 최연소 시민기자인 중학생 엄휘섭(15)군이 쓴 ‘일기형’ 기사와 김주희 시민기자의 ‘홍예문 길’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여러 독자들에게 참신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 밖에도 개편된 인천 버스 노선에 대한 문제점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룬 유달샘 시민기자의 르포형 기사도 돋보였다. 기호일보는 앞으로도 지역민의 언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이 발굴한 뉴스 보도를 통해 사회문제를 공유해 나갈 것이다. 그간 제도권 언론이 미치지 못하는 풀뿌리 정보 제공으로 주민자치 실현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을 준 시민기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 <기호일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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