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의 아내
82분/다큐멘터리/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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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두 개의 조국과 하나의 사랑(Two Homelands, One Love)’이 말하듯 한국인 천재 화가 이중섭과 일본인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의 국경을 뛰어넘는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올해 이중섭(1916∼1956)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역사의 격동기에 굴곡진 삶을 살았던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이중섭의 아내’가 지난 8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왔다. ‘이중섭의 아내’는 2013년 92세의 나이로 남편의 고국인 한국을 찾은 야마모토 마사코의 여정을 따라 촬영된 기록영화에 가깝다.

 7년 동안의 짧은 결혼생활 후 한국전쟁 등으로 헤어진 일본인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의 시점에서 이중섭의 작품과 생애를 담담하게 비추고 있다.

 상영관:영화공간 주안, 주중 6천 원·주말 8천 원, 월요일 휴관. 문의:☎032-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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