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무더운 여름을 난 ‘삼시세끼’가 새로운 섬에서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가을을 맞는다.

 tvN은 17일 배우 이서진, 에릭, 윤균상을 주인공으로 한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3가 다음 달 14일 오후 9시15분에 첫 방송 된다고 알렸다.

 어촌편3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를 무대로 했던 어촌편 1, 2와 달리 새로운 섬에서 촬영한다.

 전날 밤 방송된 ‘삼시세끼’ 고창편 마지막회(감독판) 말미에는 어촌편3 예고편이 등장했다.

 누리꾼들은 농촌편(정선편)에서 활약했던 이서진이 드디어 어촌편을 찍는다는 점과 tvN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인기가 급상승한 에릭(본명 문정혁)이 출연한다는 점에 특히 기대를 한껏 키우는 분위기다.

 최근 SBS TV 드라마 ‘닥터스’ 종영 인터뷰에서 나영석 PD 프로그램에 출연 의사를 밝혔던 윤균상은 결국 ‘삼시세끼’에 합류하게 됐다.

 나영석 PD는 "이서진과 에릭은 드라마 ‘불새’ 인연으로 서로 친분이 있다"면서 "특히 에릭은 취미가 낚시라 어촌편을 함께하기에 최고인 멤버"라고 소개했다.

 나 PD는 이어 "막내 윤균상은 튼튼하고 밝은 청년"이라면서 "두 형님과 함께 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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