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도 보건연)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에서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제 숙련도 시험은 ERA가 환경 분야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대기, 토양, 먹는물 등 환경시료별로 나눠 진행한다.

이 가운데 먹는물은 수돗물, 상수원, 지하수, 약수 등 전반적인 수질에 대한 안전성을 분석하는 분야다.

미국·일본·영국·독일 등 600여 기관이 참여한 이번 국제 숙련도 시험 먹는물 분야에서 도 보건연은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참가해 중금속과 이온물질, 휘발성물질 등 12개 항목 전체 분석 결과에 대해 ‘만족’ 평가를 받았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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