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이용방안 설명회에 참석한 영농인들.  <사진=고양시 제공>
▲ 고양 농산물 가공센터 이용방안 설명회에 참석한 영농인들.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지역 영농인들의 오랜 숙원인 농산물 가공센터가 가동 채비를 마치고 운영 및 이용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준공된 뒤, 지역 영농가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농식품류의 가공제조 및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시제품 생산 및 시험 가동을 해왔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산하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희망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6차 가공산업의 선제행정의 일환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 영농가들은 잼, 분말, 추출, 건조, 장아찌 등 농산물 가공 기자재 사용법과 운영에 있어 함께 지켜야 할 주의사항 등을 들으며 새로운 소득 창출이 기대되는 가공사업의 꿈을 키웠다.

현장에서는 ▶가공센터 라인별 가공기기 이용 방법 ▶가공센터 운영 주최인 생산자 법인 구성 및 추진 방향에 대한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제품생산자 모집’ 고시 설명도 함께 실시됐다.

농가들은 이를 통해 자신들이 직접 가공 가능한 농산물 제품을 미리 확인하고 가공상품화 방향 설정에 따라 내년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계획 재배안을 마련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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