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대한축구협회와 손잡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3차전과 ‘수원 더비’를 연계한 티켓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은 내달 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홈경기인 수원FC와의 ‘수원더비’ 4일 뒤(6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카타르의 A매치를 연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의 2016년 연간 회원에게는 카타르전 입장권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 좌석은 1, 2등석으로 ‘수원 더비’와 카타르전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때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인터넷을 통해 카타르전 티켓을 예매하는 관중에게는 ‘수원 더비’ 입장권을 함께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전 티켓(R석 및 1, 2등석 대상)을 예매한 뒤 ‘수원 더비’ 당일 중앙광장 매표소 옆 대한축구협회 부스에서 예매 내역을 제시하면 ‘수원 더비’ 자유석 입장권(1인당 1매)을 준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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