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평택지회 임옥 지회장은 29일 수원지법 평택법원에서 지원장 및 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가졌다.

이번 강의는 ‘색채의 현상과 변주(추상화 작품의 이해)’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추상화의 의미와 예술적 감성을 통해 자신을 재구성하며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임 회장은 색채의 현상과 변주 전시를 통해 회화의 철학적 이해를 돕고, 작품 작업 과정과 물감의 물성을 이용해 농도 및 질감을 어떻게 표현했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오직 자신의 내면, 무의식의 심연을 탐험하며 초현실 추상·표현주의 철학을 담아 오토마티즘을 적용한 작가만의 창의적인 표현 기법으로 환상적인 화면을 창출한 추상화 작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예술적인 공감대를 함께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의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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