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송도국제도시 내 미추홀타워에서 ‘인천항 크루즈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항이 중국 관광객 방문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크루즈 관광객 유치와 인프라 구축,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가 ‘우리나라 크루즈산업 현황과 전망’을, 최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이 ‘인천 지역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홍경원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과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윤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환 재능대 호텔관광학과 교수, 안민호 롯데관광 크루즈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인천항 크루즈산업의 실질적인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토론회를 만들어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시군구 관계 공무원과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