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의 7집 정규 앨범이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3일 0시 공개된 정규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의 더블 타이틀곡 ‘홈’과 ‘뷰티풀 투마로우’는 엠넷닷컴, 벅스, 지니 등 8개 음원차트 1, 2위를 휩쓸었다.
이번 앨범은 절제하면서도 말하듯 노래한 박효신의 창법과 세련된 편곡의 서정적인 사운드, 위로를 주는 따뜻한 노랫말 등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듣는 맛을 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중 하나인 ‘홈’은 무려 6분8초짜리 대곡(大曲)으로 지금과 같은 음원 시장에서는 여느 가수들이 시도하기 어려운 실험이다. 기존의 박효신 스타일의 발라드를 탈피해 새로움을 추가한 점도 눈길을 끈다.
로이킴은 이날 SNS에 "대장님이 돌아오셨다"며 "소년이 되고 어른이 되었다. 희망을 보게 해주는 정규 7집이다. 동안의 비결은 음악 속에 숨어있었다"는 글을 올려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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