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윤화가 김민기와의 애틋한 사랑과 뚱뚱한 개그우먼을 보는 선입견과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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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홍윤화, 김민기 /홍윤화 SNS
홍윤화는 최근 GQ코리아와의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웃찾사’에서 만난 개그맨 김민기 씨와 사귄 지 7년이 됐다. 제 눈에만 그런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좋은 사람"이라며 "인생의 매니저"라고 운을 뗐다.

엄마에게 걱정을 끼칠까 말하지 못하는 고민도 남친인 김민기에게는 다 털어놓는다고. 연애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오빠가 계속 예뻐해 주는게 비결이다. 외모적인 예쁨이 아니고, 사랑스러워해준다. 저도 그걸 당연시 여기지 않는다. 예를 들어 오빠가 맨날 제 오른손을 잡고 다니다가 왼손을 잡더니 ‘왼손을 잡으니까 되게 설렌다’ 말한다. 그럼 전 ‘그래? 우리 오늘은 왼손만 잡고 다니자’ 한다. 괜히 왼손 더 깨끗이 씻고 로션도 바른다"며 웃었다.

홍윤화는 악성 댓글에도 휘둘리지 않는다. 그녀는 "19살에 데뷔했지만 이 세계를 아직 혹독하게 겪어보지 않았을뿐더러, 저 악플 같은 건 별로 상처를 안 받는 거 같다"며 "‘뚱뚱하니 살 빼라, 죽는다’, ‘남자친구가 보살이다’ 등의 악플에도 보고 다 웃는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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