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 측이 오지은이 부상으로 하차한 ‘불어라 미풍아’ 합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4일 임수향의 소속사 한양E&M 측은 "임수향의 ‘불어라 미풍아’ 합류는 현재 논의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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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임수향 SNS
임수향이 제안받은 역할은 오지은이 맡고 있던 박신애 역이다.

박신애는 탈북녀라는 사실을 숨기고 부잣집 아들과 결혼하지만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김미풍(임지연 분)의 등장에 긴장하고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며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이다.

앞서 오지은의 소속사 측은 "오지은이 지난 달 26일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전치 8주의 발목 전방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입었다"며 "배우의 강한 의지로 병원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강행하고자 했으나, 부득이하게도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고 제작진과의 충분한 협의 끝에 중도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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