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에서 부상으로 하차한 오지은의 빈자리를 임수향이 채운다.

 MBC는 5일 "오지은이 맡았던 박신애 역 후속 배우를 논의한 결과 임수향이 낙점됐다"면서 "임수향은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로 좋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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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임수향 SNS
드라마 관계자는 "김사경 작가와 임수향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캐스팅을 제안했고, (임수향의) 고민 끝에 합류가 성사됐다"며 "(임수향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 함께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수향 또한 "작가님에 대한 신뢰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대한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으로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며 "기존에 오지은 선배가 잘해온 신애 역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빠른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여주인공 김미풍(임지연 분)의 경쟁 상대로 등장하는 임수향은 오는 7일부터 드라마 촬영에 참여한다. 임수향 출연분은 8일 방송되는 13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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