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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관련 특집 프로 잇따라 방영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02년 08월 25일 일요일 제0면
전세계를 경악시켰던 미국 9·11 테러 발생 1주년을 맞아 각 방송사마다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잇따라 방영한다.
 
아프가니스탄 현지를 직접 찾아가 실상을 카메라에 담았는가 하면 미국 사회를 파헤친 특집 다큐도 마련됐다.
 
우선 KBS 2TV `생방송 세계는 지금'은 오는 26~29일 밤 12시20분에 `PD 월드리포트 9·11 특별기획-아프가니스탄 리포트'를 내보낸다.
 
분쟁 지역 취재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여성PD 강경란씨가 아프가니스탄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수도 카불을 비롯 파쉬툰 주요 근거지 잘라라바드, 탈리반의 고향 칸다하르, 북부동맹의 거점도시 마자리에샤리프 등을 두 달 간 밀착 취재했다.
 
탈리반과 알 카에다 괴멸을 위해 잘라라바드와 칸다하르 지역에서 진행된 미국의 토라보라 공격과 아나콘다 작전은 오폭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를 남겼다.
 
`데이지커트'로 알려진 BLU-82와 MK-83 `덤', GBU-37 `벙커버스트' 등 핵무기급 폭탄의 투하와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는 `클라스트 봄' BLU-97 등이 사용된 미군의 폭격중 오폭은 10여회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취재진은 미군의 오폭 현장을 찾아 민간인 피해의 실상을 살펴봤다.
 
또 우리에게는 테러리스트로 알려진 `알 카에다' 아랍인들이 머물던 잘라라바드와 토라보라 지역, 칸다하르를 방문했다. 전투에서 사망한 이들 아랍인들의 무덤이 만들어지고 있는 이곳은 지금 아프가니스탄인들에 의해 성지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줄을 잇고 있는 이곳 참배객들의 행렬을 통해 알 카에다의 의미를 살펴본다.
 
아울러 북부동맹의 중심 도시 마자리에 샤리프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슈빌간에 설치된 포로수용소의 실태도 카메라에 담았다. 또 70년말 구 소련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을 피해 파키스탄과 이란 등지로 빠져나갔던 약 500만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의 귀향과 정착 과정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의 현재를 들여다본다 내달 13일 밤 11시5분에 방송될 SBS `9·11 테러 1주년 특별기획 난민캠프 1년, 지금 그들은'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지대에 위치한 쾌타지역의 난민촌을 찾아가 실상을 전한다. 또 칸다하르와 페샤와르를 찾아가 전쟁의 상흔을 살펴봤다.
 
한편 `MBC 스페셜'은 오는 9월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연속기획 10부작 `미국'을 차례로 방영한다. 초강대국 미국의 힘의 원천과 `거대한 용광로'라 불리는 미국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살펴보고 미국사회의 문제점을 짚어 봤다.
 
9·11 테러 이후 미국에 불고있는 애국주의 열풍을 시작으로 미국이 개입한 재래식 전쟁의 양상과 군사정책, 이민자 문제, 공립학교 교육의 실태, 미국사회에 뿌리깊은 시민 정신 등 미국에 관한 모든 것을 속속들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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