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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학생들이 체험행사장에서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있다. 사진=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

지난 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제5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에서는 ‘먹거리 나눔 및 체험행사’를 위한 6개 부스가 꾸려졌다.

 ‘페이스페인팅’ 부스에서는 아이들의 얼굴과 손등에 태극기·동물·만화 캐릭터 문양을 무료로 새겨 줘 큰 인기를 끌었다.

 옆 부스에서는 알록달록한 풍선과 월미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을 나눠 줘 참가자들이 줄을 서 가며 풍선과 이용권을 받아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솜사탕과 팝콘 부스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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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행사장에서 굴렁쇠 굴리기를 즐기고 있는 학생들.사진=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

 또한 엄마·아빠의 손을 꼭 잡고 나온 어린이들은 전통놀이마당 부스에서 투호, 윷놀이, 굴렁쇠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부스에서는 아이들과 게임을 통해 다음 경기 무료 관람권을 나눠 주기도 했다.

 아울러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부스에서는 ‘미래 세대 암 예방, 지금부터 준비합시다’란 주제로 암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2명의 피에로 아저씨는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요술풍선과 마술풍선 수백 개를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선사했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현숙(34·여)씨는 "전날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날씨가 이렇게 화창하고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다행"이라며 "그림도 그리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하며 모처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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