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와 캄보디아 시엠립 교육대학교 학생 22명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인천시영어마을에서 ‘글로벌 코티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경험이 풍부한 영어마을 강사와의 교류를 통해 효율적이고 현실성 있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 및 실용영어 수업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우고 미래 교사가 지녀야 할 자질을 함양한다.

프로그램 중 2일 차인 8일에는 세이 따뜨야봉(Say Tittyavong)시엠립 교육감과 시엠립 교육관계자가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캠프에 참가한 서동원(경인교대 음악교육학과 1년)씨는 "팀별로 수업을 시연해 보고 서로 피드백을 받는 것에 걱정도 됐지만, 글로벌 코티칭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실력도 향상되고 티칭 노하우도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영어마을은 1995년 국내 최초로 ‘체험식 영어교육’을 도입한 영어교육 전문기관이다. 11가지 미래 직업을 체험해 보는 4박 5일 캠프를 중심으로 글로벌 영어캠프, 방학캠프, 창의적 체험학습 캠프, 국제영어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영어마을 홈페이지(www.icev.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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