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 그룹 ‘신화’ 출신 에릭이 ‘삼시세끼’ 출연 소감을 밝혔다.

에릭은 1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발표회에서 "신화로 데뷔한 이후 단독으로 예능프로그램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두려움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1박2일’의 은지원씨 보면서 부러워도 했고, 신화 멤버들은 ‘니가 나가야 우리도 나가지’라며 무조건 나가야 한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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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에릭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실제로 나영석 PD는 에릭이 낯을 많이 가려서 여행 프로그램 출연을 한 적이 없는데 ‘삼시세끼’에 출연하도록 설득하느라 삼고초려를 했다고 전했다.

‘삼시세끼-어촌편3’은 전남 고흥 앞바다의 작은 섬 득량도가 무대다.

에릭은 ‘삼시세끼-어촌편3’ 첫 요리로 개펄에서 캐온 바지락으로 봉골레 파스타를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드라마 끝낸 후에 장 보고 집에서 TV 보면서 요리해 먹는 게 일상이라 요리를 하는 건 불편하지 않았고 식재료가 좋고 고급이어서 재미가 있었다"며 "다만 집에서처럼 조리도구가 없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막내로 ‘삼시세끼-어촌편3’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윤균상은 "에릭 형의 요리 솜씨에 깜짝 놀라 반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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