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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증 조연’ 유해진이 당당히 주연을 꿰찬 코미디 영화 ‘럭키’가 지난 16일 전국 관객 69만 3천765명을 동원하면서 ‘주말 극장가 1위’의 흥행바람을 일으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 13일 개봉한 ‘럭키’가 역대 코미디 장르 가운데 최단 기간인 4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럭키’는 성공률 100%의 완벽한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해프닝 그린 코미디 영화로 ‘믿고보는 배우’ 유해진의 호연이 가미돼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개봉과 동시에 ‘관객 1위’를 수성중인 ‘럭키’의 강세 속에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2위, 공포영화 ‘맨 인 더 다크’와 액션영화 ‘바스티유 데이’, 로맨틱 코미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각각 3∼5위에 랭크되는 등 외화도 순위 다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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