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하루 앞둔 KBS 2TV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이 지난 17일 한때 17~18%대로 떨어졌던 시청률이 전국 23.3%, 수도권 23.6%로 단숨에 20%대를 회복했다..

 이날 시청률 급반등은 종방을 앞둔 ‘구르미 그린 달빛’의 막판 스토리 전개가 긴박하게 진행되고,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TV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야구 중계로 결방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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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률 회복과 함께 박보검의 팬들의 ‘구르미 그린 달빛’ 종방 이벤트 또한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 팬카페 보검일보에 따르면 소아백내장 수술비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 회복 프로젝트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_in 난징’에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박보검의 이름으로 기부했다는 것.

 보검일보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을 했다. 박보겸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후원이 작은 빛이 되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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