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웅도의 기치 아래 경기도선수단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기필코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할 것입니다."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장호철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타 시도의 견제와 선수 이적, 예산 부족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체계적인 선수 선발과 맞춤형 강화훈련을 실시, 전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둬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각 종목별 문제점 등 위협 요인을 철저히 분석, 보완과제를 설정해 추진한 결과 일부 단체종목과 전략개인종목 등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이고 있어 메달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목별 우수 선수 발굴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도모했고 강화훈련비 지원, 훈련장비 지원 확대 등을 현실화해 기량 향상을 꾀해 왔다"고 말했다.

장 총감독은 끝으로 "우리 장애인선수는 경기도 대표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것을 잊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에 임해 나가는 선수단에게 도민들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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