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6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3체급을 석권한 용인대학교팀이 장성우, 이태현 감독, 정은서, 길규민(왼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제46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3체급을 석권한 용인대학교팀이 장성우, 이태현 감독, 정은서, 길규민(왼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용인대가 제46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 세 체급을 석권했다. 이태현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20일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장급(75㎏급) 정은서와 역사급(110㎏급) 길규민, 장사급(150㎏급) 장성우 등 3명이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용인대에 입학한 정은서는 경장급 결승전에서 임한진(대구대)을 상대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0 완승을 거두며 우승했고, 역시 대학 새내기인 장성우도 장사급 결승에서 정연민(영남대)을 2-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역사급 길규민은 도재형(대구대)과 마지막 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 처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장급(85㎏급)에서는 성창일(인하대)이 준우승을, 소장급(80㎏급) 권진욱과 용사급(95㎏급) 고요한, 장사급 노정현(이상 용인대)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용인대는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한림대에 종합전적 1-4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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