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는 지난 19일 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암환자와 가족, 시민 등을 대상으로 인하대병원과 한국유방암학회가 함께하는 유방암 유비무환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건강공개강좌’를 실시했다.

2011년부터 인천 유일의 ‘한국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인하대병원은 유방암 환자 및 가족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 및 조기 진단, 적절한 치료로 지역사회 유방암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

강좌는 ▶유방암 치료의 최신 지견(유방갑상선외과센터 허민희 교수) ▶유방암과 식이(홍기연 영양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유방갑상선외과센터 김세중 센터장, 허민희 교수) 등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장 김세중(외과)교수는 "유방암은 특히 타 진료과와 유기적인 협진이 이뤄져야 한다"며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여성암 환자들의 보다 편안하고 전문적인 암 치료를 위해 2005년 유방갑상선외과센터를 개소, 다양한 암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방암 수술 후 합병증과 심리적 충격까지 이겨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