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는 20일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하동마을에서 1사1촌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제정부 처장 등 임직원 40여 명을 비롯해 전북 익산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 및 양재만 하동마을 이장 등 주민 40여 명 등 모두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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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활동은 하동마을이 추진 중인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꽃길 만들기를 비롯해 고추 지지대 뽑기 및 깨털기 등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는데 주력했다.

이어 오후에는 하동마을 마을회관에서 진선섭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박귀순 황등면장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마을 발전을 위한 방안’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도 청취했다.

현장에서 제정부 처장은 "1사 1촌은 농촌을 이해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며 "지난 6년간 하동마을 주민들과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법제처는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도움이 되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1사 1촌은 2003년부터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기업 및 기관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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