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안산 상록을·사진)의원은 위기에 처한 국내 난(蘭)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한민국 난산업 발전 정책토론회’가 내달 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 침체와 내수 소비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당초 입법 취지와는 달리 국내 농축수산물 및 화훼산업의 매출 둔화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고, 특히 난산업 역시 급격한 소비·거래 둔화로 인해 생산농민과 유통업계, 판매상, 소비자 등의 선의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도시농업으로서의 국내 난산업 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사상 첫 국회에서 토론회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국제난문화재단과 ㈔한국난문화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화훼특작과학원, 농수산물유통공사가 후원하는 정책토론회는 한국난문화협회 김규석 자문위원이 사회를 맡고, 정기영 부천대 명예교수가 발제한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