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저하’ 박보검이 퇴장하고 나니 월화극이 다시 ‘가요무대’에 시청률 왕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시청률 대결에서 KBS 1TV ‘가요무대’가 10.1%로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인기를 얻었던 ‘구르미 그린 달빛’이 종영하면서 다시 새 판이 짜인 월화극 시장에서 3사 드라마는 모두 10% 아래의 성적에 머물렀다.

 1위는 9.8%를 기록한 SBS TV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차지했다. 이는 지난 18일의 5.9%보다 3.8%포인트 뛰어오른 성적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의 반사이익을 누렸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바통을 이은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9.0%로 출발했다. 한동안 악녀에 몰두하던 수애(37)가 180도 분위기를 바꿔 코미디에 뛰어든 작품이다.

 최지우 주연의 MBC TV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8.3%로 꼴찌를 기록했다.

AKR20161025015600033_01_i.jpg
▲ 우리집에 사는 남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