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11년 연속 종합우승은 그야말로 경기도선수단의 승리입니다".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일궈 낸 장호철(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은 "선수부(엘리트)와 동호인부(생활체육)로 나눠 처음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종합우승에 노력해 준 선수와 임원, 보호자, 가맹경기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장 총감독은 "장애선수를 위한 도민의 헌신적이고 무한돌봄적인 마음자세가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그는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런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우수 지도자 및 선수 육성(95명), 강화훈련 실시 및 지원, 종목별 전국대회 개최 및 참가 지원, 12개 종목에 17개 품목의 경기용 장비 지원 등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수 육성은 물론 시·군에 1개 직장운동부 창단, 종목별 경기도 대회 추진, 맞춤형 선수체계 확립 등을 하고 장애선수들이 생계에서 벗어나 진정한 스포츠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앞으로 경기도 및 도의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기 장애인체육 발전을 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천명했다.

아산=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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