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드디어 우주비행사들이 하는 무중력 체험까지 했다.

 29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우주여행 특집편에서는 6명의 멤버가 모스크바 인근의 가가린 우주센터를 찾아 무중력 훈련용 비행기를 타고 8천500m 상공에서 무중력을 실제로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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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TV '무한도전' 우주여행 특집편
 비행기가 7천600m 상공에서 45도로 급상승하면서 중력이 2배로 증가하자 당황하던 멤버들은, 이내 무중력 상태에 빠지면서 공중 부양을 하자 감탄사를 연발하며 놀라워했다.

 정준하는 "이런 경험을 내가 해보는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며 감개무량해 했다.

 멤버들은 앞서 러시아로 출발하기 전 무중력 상태에서의 식사에 대비해 물구나무를 선 채 음식을 먹고, 헬륨가스를 채운 특수풍선을 이용해 지상에서 무중력을 느껴보기도 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 ‘무한도전’ 전국 시청률은 1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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