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남수단 재건지원단(한빛부대) 7진이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환송식을 치르고 해외 파병돼 임무를 시작했다. 아프리카 남수단에 2013년 3월 최초로 파병된 한빛부대는 사회기반시설 재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8개월 주기로 교대 배치되고 있다.

국방부의 ‘국군의 해외 파병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0월 기준 UN PKO·다국적군 평화활동·국방 협력 등의 형태로 총 13개국에 1천106명이 해외 파병된 상태다.

자기 나라의 군대나 군함·군용기 등을 군사적 목적으로 다른 나라에 파견하는 것을 해외 파병이라 한다.

국군의 해외 파병은 1964년 9월 베트남전쟁에 의료진 130명과 태권도 교관 10명을 보낸 것이 처음이다.

국군 해외 파병은 헌법상 국회 동의절차를 거쳐야 하며, 파견 국가나 지역이 다른 경우에도 각각 별도로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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