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에서 강소농 경영지원사업 추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강소농이란 농장 규모는 작지만 농업경영 개선 실천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농기센터는 2011년부터 520여 명의 강소농을 선정해 농가 경영 개선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해 오며 농산물 가공교육과 농촌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팜파티 교육 등을 추진, 농가 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생산만큼이나 중요한 고객 확대를 위한 농산물 마케팅전문가 과정도 진행해 온라인상에서 고객과 소통하고 농산물 판매로까지 연결되는 농가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는 등 작지만 강한 연천 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오는 5일까지 개최되는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은 ‘강소농·소비자 공감의 장’을 주제로 부스가 운영되며, 판로 확대를 위한 바이어 상담 및 전국 강소농 회원들의 재능기부 콘서트도 펼쳐지고 있다.

농기센터 신동준 소장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농가 경영 개선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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