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10∼11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선재아트센터에서 ‘한반도 평화공존과 지역의 역할:경기도와 세계의 접경지역’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접경 지역 재조명을 통해 남북 사이의 적대적 갈등을 평화적 공존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독일·미국·러시아·타이완의 저명한 학자들과 최완규 신한대 석좌교수를 비롯한 국내 경계문제 전문가 등 34명의 학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경계넘기, 평화, 탈분단’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분단과 경계의 비판지리학’, ‘경계의 중층성:지리적 불가분성과 정치적 불안’ 등 5가지의 토크 세션으로 진행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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