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첫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흥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개봉 8일째인 2일 누적 관객 3만 명을 넘어섰다.

 이 영화는 당초 스크린 31개(67회 상영)로 출발했으나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스크린 수가 현재 66개(170회 상영)로 늘었다.

 이 영화의 제작위원회 측은 "개봉일에 불과 0.7%였던 스크린 점유율이 1.5%까지 확대되고, 예매율도 상승세를 타며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노 전 대통령의 평소 생각과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소탈하면서 인간적인 면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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