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매개로 사물을 연결해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영어 머리글자를 따 ‘IoT’라고도 한다. 자동차 키를 꽂지 않아도 시동이 자동으로 걸리는 ‘스마트키’라든지 가스 불을 끄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꺼지는 시스템처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그리드’ 등이 그 사례이다. 사물인터넷이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 사회의 연결 고리이자 핵심 기술이라는 점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볼 때 IoT에 대한 국내의 연구는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 사물 인터넷의 창시자는 케빈 애시턴(Kevin Ashton)이다. 그는 1999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의 오토아이디센터(Auto-ID Center) 소장으로서 향후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등 센서가 달린 사물들 간 인터넷이 구축될 것이라고 처음으로 예측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의 경우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2004년 2월 설립돼 사물인터넷 산업의 성장과 활성화를 돕고 있다. <京>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