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파다르(20·우리카드·왼쪽)와 박정아(23·IBK기업은행)가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파다르가 기자단 투표 30표 중 10표를 얻어 MVP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파다르는 패기와 넘치는 체력을 바탕으로 우리카드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팀을 2위로 이끌었다. 여자부에서는 박정아가 19표를 받아 이재영(3표·흥국생명), 알레나 버그스마(3표·KGC인삼공사), 매디슨 리쉘(3표·IBK기업은행)을 압도했다. 박정아는 V리그에서도 공격성공률 45.13%로 공격종합 1위에 오르는 맹활약으로 IBK기업은행의 선두 질주에 큰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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