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 제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대통령은 추 대표가 제안한 회담을 수용하기로 했으며, 내일 열기로 하고 시간 등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 이후 6일 만에 회동의 첫 단추가 풀린 셈이다.

따라서 박 대통령과 추 대표는 양자 회담에서 난마처럼 얽힌 최순실 사태 정국수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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