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15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체발효실을 증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식품 부산물의 발효사료화 기술을 적용해 배합사료 대체 활용성을 높여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고체미생물 발효기를 운영해 많은 축산농가들로부터 발효미생물의 효과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농가의 요구를 모두 만족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이달 초까지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체미생물 발효실을 증축하고 신형 고체발효기 2대 및 장소 협소로 활용이 제한돼 온 기존의 발효기 3대 등 총 5대의 발효기를 동시 설치해 이날 시험 가동하면서 점검을 마쳤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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