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1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슬로꼬부기 목걸이 만들기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슬로라이프 스토리가 있는 교육·홍보영상을 통해 개념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체험교육은 조각가 박건우 씨와 함께 친환경 소재 나무로 만든 목걸이 모형에 각자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꾸미도록 했다. 시는 자연재료를 만지고 느끼면서 자신의 생각을 담아 목걸이를 만들면서 아이들의 오감 자극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슬로라이프나 슬로꼬부기 캐릭터 모두 처음 봤는데, 목걸이를 만들면서 조금씩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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