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면이 이센스의 ‘삐끗’을 선보이며 이 곡이 수록된 이센스의 음반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이센스의 앨범을 심사위원 래퍼들의 극찬과 함께 집중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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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JTBC ‘힙합의 민족2’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로써 출연한 배우 박준면은 예상을 뒤엎고 이센스의 ‘삐끗’을 선곡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이센스의 ‘삐끗’은 작년 8월 발매된 이센스의 첫번째 앨범 ‘The Anecdote’의 수록곡으로써 이센스 자신이 바라본 부조리한 음악 시장의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한 곡이다.

이센스의 ‘삐끗’ 전주가 시작되자마자 모든 심사위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심사위원 허클베리 피는 예상을 뒤엎은 깊이있는 선곡에 "말이 안되는 선곡이었다. 충격적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다른 심사위원 래퍼들 역시 "이센스는 이센스", "이센스 랩 자체가 이센스 밖에 못한다" 며 입을 모아 이센스에 대해 극찬 했다.

박준면은 이센스의 ‘The Anecdote’에 대해 "40년만에 처음으로 랩 앨범을 듣고 눈물을 흘린 앨범이다."라고 이센스의 음악을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저는 래퍼가 아니니까 못해도 되잖아요"라며 "주변의 만류에도 이센스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선곡을 고집했다"고 말해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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