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청백-e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5개 행정시스템(지방재정·지방세·세외수입·새올행정·지방인사시스템)에 대해 4천411건의 행정 오류사항을 바로잡고, 4천81만여 원의 누락 세원을 발굴해 자체 예방 감사의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청백-e시스템은 개별 행정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비리와 행정 오류 발생 시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동시 경보를 발령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게 하는 일종의 예방감사 시스템이다.

시는 현재 청백-e시스템 96개 예방시나리오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오류사항을 분석 처리하고 있으며, 예방시나리오 항목에 없는 행정 오류 위험성이 높은 사무에 대해 자체 발굴한 자기진단 150종을 실시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백-e시스템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자기진단 추가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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