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비련의 왕후 강비 역을 맡았던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가 영화 「천년호(千年湖)」(제작 한맥영화)로 스크린을 노크한다.

영화 「닥터봉」과 「자귀모」의 이광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천년호」는 통일신라시대를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랑을 그리는 역사 무협 판타지 멜로물.

김혜리는 진성여왕으로 등장해 장군 비하랑(정준호)을 사이에 두고 자운비(김민정)와 사랑 다툼을 벌인다.

「천년호」는 중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되며 10일 크랭크인해 내년 2월 촬영까지 마친 뒤 7월께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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