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8개국에서 3천만 부 이상 판매되고 있는 미슐랭 가이드의 서울 편이 최근 출간됐다. 레스토랑과 호텔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의 평가서로,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인 미슐랭(Michelin)이 매년 발간해 ‘미슐랭 가이드’ 또는 ‘미쉐린 가이드’라고 한다. 1900년대 타이어를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준 자동차 여행 안내서에서 출발해 오늘날 전 세계 미식가들의 성서라고 평가받고 있는 책이다.

상세한 기준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음식 맛, 서비스, 청결 등을 평가해 별 개수로 등급을 표시한다. 익명으로 활동하는 평가원들이 일 년 내내 레스토랑과 호텔을 방문해 평가 결과를 내놓는다. 별 하나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을, 별 두개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있어도 찾아갈 만한 식당을 뜻한다.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에게는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수여한다. <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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