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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레이(About Ray)
92분/드라마/15세 관람가

성(性) 소수자에 대한 영화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냥 무겁지 않다. 오히려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이 많아 코미디 영화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

24일 개봉한 ‘어바웃 레이’의 주인공은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로서의 성 정체성을 원하는 16살 레이(엘르 패닝 분)이다. 하지만 레이 입장에서만 고민을 집중 조명해 개인 문제로 풀어가지는 않았다. 엄마 매기(나오미 왓츠)와 할머니 돌리(수잔 서랜든)도 주인공으로 나온다. 엄마는 하나뿐인 딸을 잃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할머니는 남들이 레즈비언처럼 보게 그냥 여자를 사랑하며 살라고 조언한다.

그렇지만 레이의 선택은 성 전환을 위한 호르몬 요법 치료. 하지만 이때부터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는 내용이다.

상영관:영화공간 주안·메가박스 인천논현·메가박스 청라·메가박스 수원·메가박스 영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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