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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의무실장 "의무실서 피부미용 시술할 수 없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2016년 11월 25일 금요일 제5면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은 24일 청와대가 구입한 의약품을 놓고 성형 또는 피부미용 시술용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의무실에서는 피부미용 시술을 할 수도 없고 능력도 없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저도 의사로서 양심과 소신에 따라 필요한 의료적 판단을 하고 있으며, 청와대 의약품도 그런 판단에 따라 구입한 것"이라며 이같이 해명했다.

이어 "의무실은 비서실과 경호실 등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의약품 구입 또한 다수 직원에게 필요한 의료 지원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청와대 구매 의약품 중 ‘유사 프로포폴’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 리도카인 주사제, 엠라 5%크림 등이 성형이나 피부미용에 사용되는 것이라는 의혹 제기와 관련,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는 호흡 억제나 혈역학적, 뇌압 안정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효능을 설명한 뒤, "다행히 실제 사용이 필요한 응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기에 사용량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특히 청와대가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진 비아그라 및 팔팔정을 구입한 것과 관련, "많은 언론과 전문의료인이 제시해 주신 바와 같이 고산병 예방의 일차 선택 약제는 다이아막스정이 맞다"며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의료진으로서 다이아막스정 외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제의 구비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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