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사진)의원이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로부터 ‘2016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27일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각 감사위원이 작성·배포한 정책보고서, 보도자료, 질의자료 등을 통해 1차적으로 국감 준비 정도, 정책 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국가균형발전성, 개선 실현성과 기여도로서의 가치를 평가해 국민 생활 환경과 국가 환경 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20대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수자원공사, 물값 인상 배경 지적 및 ‘녹조 대응’ 제시 ▶수자원공사 4대 강 사업 부채, 5조6천억 원 자체 조달 방안, 국민 물 복지 위협 ▶고속도로에 연평균 4천830t 쓰레기 투기, 국토부 쓰레기 관리대책 마련 촉구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 후 미흡·불량 시설 10곳 중 7곳은 방치 상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윤 의원은 "환경 문제는 국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분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려돼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4대 강 문제 등 친환경적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으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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