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인천지역 6개 직업전문교육기관과 함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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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에는 이수남 인천직업능력교육원장, 이승우 현대CAD직업전문학교장, 호신환 쌍용직업전문학교장, 정향옥 인하직업전문학교장, 유설희 유설희간호학원장 등이 참여했다.

인하대는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6개 직업전문기관에서 무료 교육을 받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내년 신설되는 미래융합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미래융합대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곧바로 취직해 대학을 다니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신설된 평생교육단과대학이다. 내년에는 메카트로닉스, 서비스산업경영학과, IT융합학과, 금융세무재테크학과 등 미래융합대학 5개 학과 198명의 신입생이 입학한다. 신입생은 산업체 3년 이상 근속자로서 직업교육훈련과정 이수자 또는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이다.

최순자 총장은 "인천지역 직업훈련 분야에서 발군의 성과를 보인 6개 기관과의 협약 체결은 미래융합대학 과정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시발점이다"며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함께 교육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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